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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

밝은집 2021.02.14 15:32 조회 수 : 3

                        2019.12.21.                          유 보현 목사

 

종일

뿌우연 머지 속에 살았다.

창문마다 여며 닫고

바깥나들이를 삼갔다.

이러다 정말 다 병 나겠다.

어르신들, 오늘은 정원에 나오시면 안 되겠구나.

무섭다

사람들이 무섭다.

더 나쁘게 할, 나빠질 앞날이 무섭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연계를 통해 왔다.

홍수로 오고

유황 불비로 오고

땅이 쩌억 갈라져 죄인들을 삼키는 지진으로 왔다.

 

죄와 불의는 쌓여가고

사랑과 착함은 희귀해지고

하나님의 심판은 가까이 왔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무섭지 않은가 보다.

오늘도 나쁜 사람 얘기, 가슴 아픈 얘기.

여전히 만년을 살 것처럼, 왕성한 영악함.

 

롯의 처를 생각하자.

아간을 기억하자

아골 골짜기, 고라 다단 아비람을 잊지 말자.

나를 돌아보자.

나의 속사람을 단도리 하자.

푸른 하늘, 햇솜구름, 맑은 공기, 옛사람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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